“김천치유의숲, 아이들의 치유놀이터 되다”
“김천치유의숲, 아이들의 치유놀이터 되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10.17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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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치유의숲 치유놀이터(정다운누리숲)에서 유아 산림치유 제공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경북 김천치유의숲이 유아의 산림치유를 위해 치유놀이터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가 지난 14일 김천치유의숲 치유놀이터에서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밧줄타기를 하며 건너고 있다
어린이가 지난 14일 김천치유의숲 치유놀이터에서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밧줄타기를 하며 건너고 있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칠곡숲체원 소속 김천치유의숲이 치유놀이터(정다운누리숲)를 조성하여 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위한 숲 놀이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유놀이터는 김천치유의숲 아름다운 모티길 내 조성된 자연형 놀이터로 밧줄타기, 그네타기, 곤충아파트(비오톱)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생태 놀이시설과 휴식을 할 수 있는 해먹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김천 00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지난 14일 김천치유의숲 치유놀이터에서 곤충아파트(비오톱) 체험을 하고 있다.
김천 00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지난 14일 김천치유의숲 치유놀이터에서 곤충아파트(비오톱) 체험을 하고 있다.

유아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오감을 활용한 숲 속 탐험과 숲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뛰어놀면서 숲이 주는 안정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놀숲치유농원에서 만드는 지례흑돼지(김천특산물) 치유 도시락도 함께 제공된다.

유아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이달 14일부터 운영되었으며, 11월까지 김천 관내 어린이집 약 5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우진 칠곡숲체원 원장은 “자연과의 교감은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정서적 안정 및 건강한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하며 “미래의 꿈 나무들인 우리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숲을 접하고 다양한 생태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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