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디자인진흥원, 패션컬렉션 성료...패션도시 미래 선보여
대전디자인진흥원, 패션컬렉션 성료...패션도시 미래 선보여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4.10.17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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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현실 기술 통한 혁신적인 무대 구성 눈길
대전의 도시 이미지를 반영한 독창적인 의상 선보여
‘2024 대전패션컬렉션’ 행사 모습
‘2024 대전패션컬렉션’ 행사 모습

[충청뉴스 박영환 김용우 기자] 대전시와 대전디자인진흥원(원장 권득용)이 주최·주관한 ‘2024 대전패션컬렉션’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7일 오후 6시 호텔 ICC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전의 패션을 이끄는 전문 디자이너와 대전대·목원대·배재대·충남대·한남대 5개 대학의 패션학과 재학생들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패션쇼는 '대전 패션, 상상의 시작'이라는 주제와 함께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혁신적인 무대로 T자형 런웨이와 행사장 전체를 활용한 라운드형 런웨이가 조화를 이루어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LED 백월과 3D 모델링, 모핑 기법을 결합한 혼합현실 기술의 적용은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2024 대전패션컬렉션’ 행사 모습

또 대전을 대표하는 전문 디자이너 정훈종, 김유미, 남은경과 중촌동 맞춤패션거리 디자이너들은 대전의 도시 이미지를 반영한 독창적인 의상들을 선보였으며 5개 대학의 패션학과 학생들은 신선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뽐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권득용 대전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패션쇼가 대전의 패션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패션산업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대전패션컬렉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전국적인 패션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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