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반석초등학교는 학부모회 주최로 교내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이음누리 반석장터’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음누리’는 온 세상을 이어준다는 뜻의 우리말로 반석 장터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를 이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 4, 6학년과 1, 3, 5학년으로 나눠 이틀 동안 진행됐다.
간식판매 부스, 놀이체험 부스, 학부모 재능기부 공연 부스, 개인 플리마켓 부스의 4개 부스로 운영됐는데, 70여 명의 학부모들이 자원봉사에 동참해 행사를 이끌었다.
간식판매 부스에서는 떡볶이, 어묵, 음료, 팝콘 등이 인기를 끌었고, 놀이체험 부스에서는 제기차기, 팔씨름, 비사치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등의 민속놀이와 신발던지기, 포스트잇 떼기, 컵쌓기, 물병세우기 등의 다양한 놀이가 진행됐다.
또 풍선아트와 바이올린 연주 등의 학부모 재능기부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워주었다. 개인 플리마켓 부스에서는 학부모 개인 판매자가 준비한 문구, 완구, 서적, 간식 등의 물품을 판매했다.
대전반석초 학부모회는 임원들을 중심으로 모여 자치적으로 원활하게 운영이 되고 있으며 교육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학교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학교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먼저 봉사를 제안해 ‘학교에서 찍는 인생네컷’, ‘급식 자원봉사’‘반석가족 해피 플로깅(2회)’ 등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학교발전기금으로 기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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