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대학 축제인 ‘한마음 대동제’ 기간 DST 생명지킴이 서포터즈 및 VMS 자원봉사자와 함께 '어떤 너라도 사랑해'라는 주제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학생상담센터의 ‘마음건강 클리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보건복지부의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 2.0과 함께 운영되었다.
캠페인에서는 자살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바로잡고, 스트레스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자살징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의 정신 건강을 점검하고, 주변의 위험 신호를 인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학습했다.
한은경 학생상담센터장은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학업과 취업에 대한 부담으로 높은 우울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어 자살 및 중독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생명존중과 자살, 우울, 중독의 위기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력해 대학 내 위기 학생 관리와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대전과기대 전 구성원이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배려와 관심이 가득한 건강한 대학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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