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노인복지관, '평균 70대’ 어르신 사진작가 전시회
대전시노인복지관, '평균 70대’ 어르신 사진작가 전시회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11.06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대전시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18명이 참여
문화 예술 지원사업 ‘청춘 사진반’ 전시회 개막식 열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평균 나이 70대 어르신 사진사들의 사진전이 열렸다.

‘청춘 사진반’ 전시회 개막식
‘청춘 사진반’ 전시회 개막식

지난 5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김소희)이 ‘청춘 사진반’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만 60세에서 78세 어르신 18명이 참여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청춘 사진반’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원을 받았다.

‘청춘 사진반’ 전시회 개막식에서 김인식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춘 사진반’ 전시회 개막식에서 김인식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역 내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총 30회의 수업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정신 건강 증진 △사회적 유대감 강화 △신체 건강 개선 △삶의 만족도 향상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사진반 소속 홍순희(75, 가명)씨는 “사진반 활동을 통해 좋은 사람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 작품 중 하나, ‘더 넓게, 더 높이’
전시 작품 중 하나, ‘더 넓게, 더 높이’

김소희 관장은 “전시회는 8개월 동안 노력한 사진반 어르신들의 열정을 살피고, 사진예술 자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진 작품은 5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시노인복지관 내 1층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