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심사를 거쳐 과기정통부 장관 인증으로 연구 환경 개선과 신뢰성 확보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강희중, 이하 충남농관원)은 잔류농약 등 유해 물질을 분석하는 기기분석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선정됐다.
강희중 지원장은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그동안 안전한 연구실을 구축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온 결실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에서 실험할 수 있도록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 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3년 시범적으로 시작, 2016년부터 본격화됐다.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간 연구실 사고 발생이 없어야 하며 인증심사 기준 3개 분야* 27개 항목에 대하여 연구실 현장심사와 관계자 면담을 실시하고, 각 분야별로 80% 이상, 그리고 총점 80점 이상으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
* 안전 환경 시스템 분야 12개 항목, 안전 환경 활동 분야 11개 항목, 안전 환경 관계자의 안전의식도 분야 4개 항목 등
충남농관원은 인증심사 기준에 따른 실험실 환경 정비를 위해 예산을 확보하였고, 안전진단을 통해 위험 요소를 미리 분석하여 사고 시 대응 계획을 세워 훈련하는 등 안전한 환경에서 실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