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산하 국립대전숲체원은 장례경험자를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산림치유 힐링캠프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과 JK웰니스센터(전주기전대학 학교기업)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다.
또한, 국립수목장림(기억의숲) 유가족, 업무 종사자, 충남 보령에 위치한 국립수목장림 인근 지역주민 등 장례경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일상 회복과 심신 치유를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에서 자연을 체험하는 “숲의 회상” ▲꽃차와 시를 즐기는 “나의 회상” ▲아로마오일과 심상요법을 활용한 “행복하게 안녕”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프로그램 효과 검증을 위한 심박변이도(HRV)검사와 심층설문조사가 병행되었다.
이영록 국립대전숲체원장은 “친환경 장례문화인 수목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장례경험자의 치유와 회복을 돕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수목장 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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