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가 특성화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성과 등을 알리는 대규모 축제를 21~22일 대학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일 목원대 대학혁신본부에 따르면 특성화 학과의 성과 전시와 지역사회 협력을 주제로 총 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성화 학과 학생들의 우수 성과물을 전시하는 포트폴리오 페스타는 실내체육관에서 이틀간 운영한다. 총 27개 학과가 참여하며 우수 학생의 포트폴리오 등 76건의 결과물을 전시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지역정주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기업과 청년 인재를 연결한다. 특성화 분야 25개 업체가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4개 기업은 기업설명회를 겸한 특강을 진행한다.
21일 오후 4시30분부터는 실내체육관에서 ‘지산학연 협력의 날’을 운영한다. 지산학연 협의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역 현장교육 성과 보고와 우수 활동자 시상식 등도 포함돼 있다.
22일 오후 2시 콘서트홀에서는 ‘지속가능발전(SDGs) 연계 지역소멸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역 대학의 역할을 논의한다. 포럼은 유튜브 목원대학교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건축도시지원센터와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재학생과 대전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전공교육과정 페스티벌을 연다. 15개 학과가 전공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교육과정혁신센터와 취업지원센터 등은 진행 중인 사업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목원대학교의 특성화 교육과정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 정주형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공동포럼을 통해 지역 소멸 문제와 청년 인재 유출 방지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신열 대학혁신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목원대의 특성화 교육 성과를 대내외에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라며 “지역 정주형 취·창업 지원과 청년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