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 학생들이 ‘2024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24일 한기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AI 시대에 따른 창의적 문제해결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열렸다.
대회는 지난 20일 연세대한국지식경영학회,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연세대 정보대학원, 바른ICT연구소, 개인정보보호 혁신인재양성사업단 등이 공동 주최했다.
한기대 ‘BCSD’ 팀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플랫폼(링크드인, 깃허브, 노션 등)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커리어 브랜딩과 직무역량 정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안해 대상을 차지했다.
개인 맞춤형 직업 추천, 부족한 역량 분석, 필요한 교육 제공 기능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대나무숲’ 팀은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의 센서 데이터에 대화형 AI 기술(LLM)을 결합해 정신질환 위험성을 조기에 탐지하고 치료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안해 우수상을 받았다.
정신질환으로 인한 이상 동기 범죄(묻지마 범죄) 예방과 더불어 국내 자살률을 낮추는 데 국내 최고 수준으로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팀 모두를 지도한 이호 교수(융합학과)는 학생들의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을 지도한 공로로 지도교수상을 받았다.
BCSD팀 대표 임성묵 학생(메카트로닉스공학부, 19학번)은 “동아리의 데이터 분석팀, 프로덕트 매니징팀, 개발팀 모두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보아 기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