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여성친화도시 ‘행복 빨래터’ 3곳 추가 개소
공주시, 여성친화도시 ‘행복 빨래터’ 3곳 추가 개소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4.11.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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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공주시의 생활밀착형 양성평등 프로젝트
솔브레인(주), 3개 마을에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후원 기탁식 모습
솔브레인(주), 3개 마을에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후원 기탁식 모습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여성친화도시 ‘행복 빨래터’가 3곳이 추가 개소되어 총 25호점이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복 빨래터는 지역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세탁을 하며 이웃 주민들과 안부를 묻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소된 행복 빨래터는 의당면 요룡1리, 가산리, 신풍면 산정1리 등 3개 마을로, 각각 23호점과 24호점, 25호점이 운영된다.

특히, 행복 빨래터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솔브레인(주)은 3개 마을에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을 후원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탁식이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현재까지 개소된 행복 빨래터(25개소)는 각 마을 경로당 등에 공간을 마련하여 매주 3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풍면 산정1리 김문환 이장, 의당면 요룡1리 양근승 이장, 가산리 조영수 이장은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 솔브레인의 넉넉한 후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를 지역 사회 곳곳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솔브레인에 감사드린다. 이번 후원을 계기로 행복 빨래터를 통한 양성평등 의식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작업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5년 차를 맞아, 양성평등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함께 만드는 변화, 양성평등 도시 공주’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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