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기업의 만남’ 세종시-안후이성 기업 교류회 개최
‘한-중 기업의 만남’ 세종시-안후이성 기업 교류회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11.27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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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중국 안후이성의 기업인 30여명, 세종시 방문
㈜케이앤케이와 비전세미콘㈜ 견학 성사
中 안후이성 벙부시는 전자, 건축재료 등 발달한 중국의 주요 공업도시 협력 모색
안후이성 세종 기업 방문 사진
안후이성 세종 기업 방문 사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중국 안후이성의 기업인들이 세종지역을 방문하면서, 한-중 기업인 간 만남이 성사됐다.

세종상공회의소(회장 김진동, 이하 세종상의)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중국 안후이성 벙부시 공업정보화국 桂祖应(구웨이주잉) 국장을 비롯하여 중국의 기업인 30여명의 세종지역 방문에 따라, 세종지역 기업 견학 및 교류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리, 자동차 부품, 강철, 센서 기술, 타이어, 식품, 신소재 과학기술 등의 제조기업으로 구성된 중국 방문단은 이날 세종 연동면 소재의 칫솔 및 칫솔모 전문 제조기업 ㈜케이앤케이의 생산시설을 견학한 가운데, 집현동의 비전세미콘㈜을 방문해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은 “세종시는 한국에서 가장 젊고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서,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양자산업 등을 지역의 미래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중국의 대표 공업도시 안후이성 벙부시와 세종지역의 기업인 간 더 긴밀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 박상혁 대표이사의 주선으로 이뤄진 이날 교류행사는 비전세미콘㈜를 비롯해, ㈜동원유지 ㈜현다이엔지, ㈜스위트바이오, ㈜화인정밀 등 세종지역 기업을 중국 기업측에 소개하는 한편, 반도체장비용 밸브제조기업 ㈜아래스의 이정근 부사장이 ‘반도체 제조현장 관리체계와 실천’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한편 중국 동부의 내륙지역에 위치한 안후이성의 벙부시는 전자, 건축재료, 의약, 방직 등이 발달한 중국의 주요 공업도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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