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치유의숲·한국임업진흥원 지역 경영체와 업무협약
양평치유의숲·한국임업진흥원 지역 경영체와 업무협약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11.27 2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기도 양평지역 동반성장 위해 양평 치유의숲이 팔을 걷어 부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경기도 양평지역 동반성장을 위해 양평 치유의숲이 팔을 걷어붙였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소속기관인 국립양평치유의숲이 27일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양동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한국임업진흥원 지역 경영체인 그루경영체와 양평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 지역 경영체인 그루경영체와 양평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

이번 협약은 임업진흥원 산촌창업지원실에서 육성하는 양평 그루매니저와 그루경영체(5곳) 등과 산림서비스를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 그루매니저란 산림자원과 지역 기반을 이용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그루경영체(주민공동체)를 발굴하고, 역량에 맞추어 견학, 전문가 자문, 교육훈련, 시제품의 시장조사, 사업계획 수립, 법인화 등을 지원하는 민간 활동가를 말한다.

주요 내용은 산림서비스와 연계한 양평지역 상생을 위한 상호 협력을 비롯해 각 기관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사업 추진 등이다.

이번에 협약한 지역 경영체는 숲속곳간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상상공작소, 숲두두리 협동조합, 그린그림툰 협동조합 등이다.

그동안 숲속곳간협동조합 등은 대기업과 관공서를 대상으로 ‘신선(神仙) 숲여행’ 사업을 추진, 양평을 찾는 생활 인구 증대와 산림 자원(임산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은 지역 임·농산물을 활용한 비빔밥 도시락 제공과 신선놀음 산림치유 체험, 와인·양갱 만들기 등의 여행상품이다.

한상미 양평 치유의 숲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영체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산림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