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연계 농촌체험프로그램 모델 구축·확산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4년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 농촌체험학습 운영 우수기관 경진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진은 농가소득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농촌진흥기관 중 농촌자원사업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대회다. 올해는 5개 분야 31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천안시는 늘봄학교 연계 농촌체험프로그램 모델을 구축·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센터는 늘봄학교 연계 농촌체험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성거초등학교를 연계해 ‘17회 학교텃밭가꾸기·농촌체험 패키지 시범운영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7개교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우리들의 텃밭정원가꾸기’와 ‘요리보고 조리보고’ 프로그램을 223회 운영하고, 아이들 210명이 참여할 수 있게 확대 추진했다.
센터에 따르면 농촌체험활동으로 청소년의 우울감·불안감은 각각 56.8%, 36.4% 감소했다. 자기 효능감은 11.5% 상승하고, 지역 애착심은 10.8% 상승했다.
최종윤 센터 소장은 “늘봄학교 연계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 아이들이 농촌을 경험하고 농업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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