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저소득층 고등학생의 학비부담을 완화하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3학년도 학비감면 및 저소득층자녀 학비지원 지침’을 각 고등학교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13일자 보도자료를 인용하여, 대전의 고교학비 지원기준(최저생계비 140% 이하)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높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에서는 최저생계비 130%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대전은 2011년부터 140%까지 지원해오고 있다. 시교육청의 학비지원 기준이 높은 이유는 경제적 이유가 학업중단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수혜범위를 최대한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교육청 장흥근 교육선진화담당관은 “학비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님은 집중신청기간내에 온라인 또는 주민센터에서 꼭 신청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하고, “소외계층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9일 2013학년도 학비감면 및 저소득층자녀 학비지원 지침 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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