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대전 매력 새롭게 제안"...‘#흥미진진_대전’ 전시회 개최
한밭대, "대전 매력 새롭게 제안"...‘#흥미진진_대전’ 전시회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11.28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공공디자인 전시회
국립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공공디자인 전시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는 산업디자인학과가 오는 12월 15일까지 대전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2층에서 ‘#흥미진진_대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진행한 대전관광공사와의 공공디자인 워크숍에서 논의된 대전의 현안을 바탕으로 시작됐으며, 대전시의 문화시설 확충 방안을 주제로 했다.

2022년 ‘#안녕_대전'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대전관광공사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공공디자인 작품으로 대전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도시 브랜딩 전략을 제안했다.

학생들은 ‘문화예술'과 ‘K-콘텐츠'라는 두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대전을 흥미롭게 만들기 위한 9가지 공공디자인 작품을 선보였다.

먼저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솔루션을 제안한 4개의 작품을 전시했다.

대전 제2시립미술관을 디자인한 ‘Echo Museum', 대전 음악전용 공연장을 제안한 ‘표상', 제2문학관을 구상한 ‘TEMI', 엑스포 전기에너지관을 디자인한 ‘Resonance'이다.

K-콘텐츠 분야에서는 대전의 미래 가능성을 탐구하며 지역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 5개의 작품을 제시했다.

꿈돌이 테마파크를 기획한 ‘꿈빛마루',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를 제안한 ‘In-World', 융복합 특수영상 제작 클러스터를 디자인한 ‘Be-hind', LCK 복합문화공간을 구상한 ‘Shift to Terra',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스포츠 문화공간을 제시한 ‘The Match'로 구성했다.

국립한밭대 김지현 교수는 “대전의 문화예술과 K-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역 학생들이 직접 대전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