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 제4회 멘토링예술제 개최
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 제4회 멘토링예술제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11.28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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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회문화공간에서 1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석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사)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는 제4회 멘토링예술제를 26일 협회문화공간에서 1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수상자와 함께 이창기 총재

2024년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수고한 협회의 임직원과 장애인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장애를 극복하고 기타리스트로 성공한 김지희 양과 대전이 낳은 신동트롯가수 김태웅 군, 신인가수 김대성 군, 류찬 가수 등이 재능기부공연을 펼쳤고 식전행사로 엔젤예술단의 진명희 단장이 이끄는 두드림난타 공연이 흥을 북돋웠다.

개회식에서는 정광윤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창기 총재의 환영사,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의 축사,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의 격려사가 있었고 이어서 15명에게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상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의 표창이 이어 졌다. 2009년에 발족한 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는 장애를 갖고 있으나 예술적 잠재력이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여 성공한 멘토를 선정해 멘토멘티 관계를 맺어주어왔다.

축사하는 설동호 교육감 

지난 2022년부터는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부모를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2024년에는 대전시민대학 만년동 지역캠퍼스로 지정되었으며, 대전지역혁신센터로부터 지원을 받아 장애인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4년 11월 11일에는 경기도법인을 대전으로 이전해와 명실상부하게 대전이 장애인멘토링활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환영사 하는 이창기 총재

이창기 총재는 “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애인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헌신해오신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여러분이 계시기에 우리 사회에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라”라고 당부하며

“세상은 돈이 있으나 봉사에 뜻이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봉사의 뜻은 있으나 돈이 없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만큼 그 간격을 메우기 위해 그 조정자 역할을 지역의 어른들이 앞장서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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