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시설 개량을 통한 안전 확보와 주민 불편 개선으로 상생협력 실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안전한 철도시설을 확보하고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노후화된 영동선 거리천교 개량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 영동선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와 경상북도 영주시를 연결하는 간선철도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영동선 거리천교는 1940년 준공된 노후철도 교량 구조물로 교각이 하천 중앙부에 위치하여 집중 호우 시 하천 범람 등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됐다.
이에 공단은 삼척시 도계읍과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교량 개선에 필요한 작업 용지를 확보한 후 공사를 차질 없이 수행했으며, 개량 완료 후 해당 작업 용지는 지역주민의 요청을 반영하여 공용 주차장으로 조성해 주차 부족 불편을 해결했다.
양인동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이번 거리천교 개량은 공단, 지자체와 주민 간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안전한 철도시설을 확보하고 지역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귀 기울이고 불편사항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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