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사노조가 또 한 번 도약하는 시기를 만들어낼 것
‘교육 현장이 바뀔 수 있다’라는 희망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약속
‘교육 현장이 바뀔 수 있다’라는 희망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약속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교사노동조합은 제4대 임원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김예지(위원장 후보, 종촌초), 정애리(수석부위원장 후보, 종촌초)의 당선이 확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당선자는 2025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8일까지 3년간, 세종지역 교사들의 권익 보호와 교육 현장 개선을 위해 세종교사노조를 이끈다.
선거는 12월 1일부터 3일간 전자투표시스템을 통하여 찬반투표로 진행되었다. 조합원 중 59.14%가 투표에 참여하였고, 이 중 98.92%의 찬성표를 얻었다. 김예지 위원장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하여 “세종교사노조가 또 한 번 도약하는 시기를 만들어내기 위하여 앞장설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교육 정책 및 법률 제·개정에 조합원의 요구와 학교의 현 상황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하였다.
정애리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노조다운 행보를 이어나가겠다. 교사들의 권익 보호와 복리후생 증진, 교원 지위 향상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며, 세종시교육청과의 단체교섭 체결을 통하여 교육환경 개선과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에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선거 공약으로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 ▲교원의 본질 업무 회복 ▲ 교원 지위 향상과 교권 회복 ▲교원의 복리후생 증진 ▲학교 근무 여건 개선 ▲학교 현장의 의견 전달 ▲단체교섭 체결로 조합원 보호 ▲조합원 혜택 확대 등을 내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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