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제4회 K-water 학술상 시상
수자원공사, 제4회 K-water 학술상 시상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12.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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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공동으로 국민 삶의 질 제고와 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선정
2024년 제4회 K-water 학술상 대상에 건국대학교 김성준 교수
4일 대전 ICC 호텔에서 열린 학술상 시상식에서 대상 시상 후 기념사진.(사진 왼쪽부터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김성준 건국대학교 교수)
4일 대전 ICC 호텔에서 열린 학술상 시상식에서 대상 시상 후 기념사진.(사진 왼쪽부터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김성준 건국대학교 교수)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사)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회장 한건연)와 함께 4일 대전 ICC 호텔에서 ‘2024년 제4회 K-water 학술상 시상식’을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K-water 학술상은 물 문제 해결과 물 관리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 삶의 질 제고와 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21년 한국수자원공사가 제정했으며, 올해로 4회차를 맞이했다. 학술적 객관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이번 학술상 최고 영예인 대상에는 수자원 정보 및 수자원 위성 활용기술을 통한 수량·수질·수생태 통합연구로 수자원 분야 학문 발전에 이바지한 건국대학교 김성준 교수가 선정되었다. 김 교수는 통합물관리 및 물문제 해결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4일 대전 ICC 호텔에서 열린 학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4일 대전 ICC 호텔에서 열린 학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상에 이어 ‘우수상’에는 물순환 기반 비점오염원 관리 연구를 통한 수질개선 효율을 높인 공주대학교 김이형 교수가, ‘젊은 물학술인상(기술분야)’에는 ▲ 탄소중립 상하수도 기술 및 자원회수형 수처리 공정연구로 수자원 확보 기술개발에 기여한 한양대학교 김영모 교수 ▲ 수치모델링을 통한 기상재해 예측과 기후변화 시나리오 산출을 통해 기상 연구발전에 기여한 울산과학기술원 차동현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신설된 ‘젊은 물학술인상(법경제사회분야)’ 수상자로는 수생태계 및 물환경 보전과 수자원시설 관리체계 개선을 통한 물관리 법제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대구대학교 윤익준 교수가 선정됐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사)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는 이번 학술상 선정에 생애주기 연구실적, 인용지수 등 객관적 계량지표와 물학술 분야 기여도,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으며, 대상에는 상금 1천만 원, 우수상에는 상금 5백만 원, 젊은 물학술인상 3명에는 상금 각 3백만 원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학술 심포지엄은 ‘미래사회에 대비한 새로운 물관리 기술’을 주제로 학계 및 한국수자원공사 전문가의 주제발표에 이어 영남대 정진영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물관리 분야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현황 진단 및 발전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물 관련 연구개발 분야에 성과를 거둔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미래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물관리 기술은 필수”라고 강조하며, “K-water 학술상이 미래 물관리 기술 연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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