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는 설비공학과 학생들이 대한설비공학회가 주최한 ‘제12회 HVAC 경진대회’에서 동상 및 장려상, ‘제6회 유튜브 콘텐츠 경진대회’ 대상, 은상 등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경진대회는 대한설비공학회 2024년도 동계학술발표대회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먼저 유튜브 콘텐츠 경진대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 사회의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한 설비기술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관련된 다양한 이슈와 기술에 대한 창의적인 유튜브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대회에서 한밭대 설비공학과 이영규·정회주·권은지 학부생 팀은 ‘건물의 급수, 배수설비와 물의 재이용설비’를 주제로 대상(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이준영·송광현·황태용 팀은 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동상 안지혁·김하늘·조예원 팀 △장려상 조환희·전승호·이은호 팀, 오재준·박진혁·하종현 팀이 수상했다.
또 같은 날 열린 HVAC 경진대회는 설비공학도들이 대회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안전한 사회 구현, 나아가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갈 지식과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이 대회에서 한밭대 설비공학과 ‘설비플렉스’팀(이수민·김지겸·이성학·김성규)은 ‘수재난 대비 조리개 장치를 이용한 자가 수압 조절 스마트 맨홀 시스템’으로 동상을 수상했으며, ‘한여름의 선물’팀(신승익·서도현·박찬현·맹경덕), ‘데굴데굴설비’팀(곽지호·이상건·장동준·이상민)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설비공학과 도성록 교수는 “학부과정 중 배운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내용을 기획하고 발전시키며 훌륭한 결과물을 도출했고, 다행히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된 것 같다”며 “이 값진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숙하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