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업소, 안전한 물 공급 위해 500개 보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 수도사업소는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에게 수도계량기 동파방지팩 500개를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절기에도 안전한 물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동파방지팩은 스티로폼 조각과 방습제를 비닐팩에 담아 밀봉했다. 수도계량기 위에 덮고 뚜껑을 닫기만 하면 되며, 스티로폼 알갱이들이 공기 흐름을 차단해 수도계량기 동파를 막는다.
수도사업소는 방지팩 이외의 동파 예방법도 제시하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계량기함 내부 수도관 관통구 틈새에 헌 옷을 비닐봉지에 넣어 밀폐하고,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은 후 비닐로 넓게 봉인하면 된다.
그리고 영하의 날씨에는 보온해도 계량기가 동파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물이 흐르게 하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고분자 시 수도사업소장은 “동파 예방 안내와 동파방지팩 무상 보급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누수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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