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5회 연속 우수 내시경실 인증 획득
단국대병원, 5회 연속 우수 내시경실 인증 획득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12.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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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전문성, 소독 및 감염관리 등 6개 영역, 91개 필수 항목 충족
내시경 진료 역량 인정받아
김석배 소화기내시경센터장(좌)과 백연순 UM(우)
김석배 소화기내시경센터장(좌)과 백연순 UM(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5회 연속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우수 내시경실 인증제’는 소화기내시경 영역의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시행된 인증평가에서 모두 우수 내시경실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 유효기간은 2027년 9월까지 3년이다. 우수 내시경실 인증평가는 내시경 전문위원이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해 의료진 전문성, 시설 및 장비, 검사과정, 성과지표관리, 소독 및 감염관리, 진정 내시경 평가 등 총 6개 영역의 91개 필수 항목을 충족해야 인증받을 수 있다.

소화기내시경센터 진료장면
소화기내시경센터 진료장면

단국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14명의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비롯해 내시경, 초음파, CT, MRI 등 최신 진단검사장비를 갖추고 있다. 검사실과 검사대기실, 회복실에도 의료진이 상주하여 위장관내시경 검사 후 환자가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모니터링하고 있다. 무엇보다 24시간 소화기내시경센터가 운영되어 위, 대장, 소장 등 위장관 출혈환자가 응급실 방문 시 언제든지 응급검사와 치료가 가능하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내시경 검사와 관련해 환자에 대한 안전 보장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라고 말하며, “내시경 검사를 통한 진단과 치료를 비롯해 환자의 안전과 감염관리가 중요한만큼, 앞으로도 단국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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