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충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2024 주니어닥터 우수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과기정통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최근 ‘2024 주니어닥터 우수 참여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 과학영재교육원이 단체 부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KBSI가 지난 2008년부터 운영 중인 ‘주니어닥터’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대덕특구의 연구기관을 방문해 과학자를 만나고,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충남대 등 정부출연연, 교육기관 등 3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충남대 과학영재교육원은 2003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대전과 세종 지역의 우수한 과학영재를 발굴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축적된 우수한 과학 인프라와 과학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과학 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만호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충남대 과학영재교육원은 대전과 세종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에 재학 중인 영재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과학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국가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 양성의 기초를 튼튼히 함으로써 과학 교육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