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공업고 김현 학생, 장학금 전액 기부 눈길
논산공업고 김현 학생, 장학금 전액 기부 눈길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4.12.17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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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50만원 "어려운 학생 위해 써달라" 전액 기부
봉사활동 호평 받는 크리너맘 김순태 대표 아들로 알려져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공업고등학교 2학년 김현 학생이 연말을 맞아 나눔을 몸소 실천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김현 학생은 10월 2일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장회 대전지회(회장 김명수)로부터 학업의 열정과 품행이 타의 모범이 되고 바른 인성으로 미래 대한민국 명장으로 성장할 자질을 갖춘 인재로 평가받으며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

김현 학생이 장학금을 교환해 관내 교육청에 기부하고 있다.
김현 학생이 장학금을 교환해 관내 교육청에 기부하고 있다.

이날 50만원의 장학금을 받은 김현 학생은 장학금 50만원 전액을 제과점 케익과 치킨 상품권으로 교환해 13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제과점 케익 교환권과 치킨 상품권은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소외계층 아이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치킨과 케익을 준비했다는 김현 학생은 “산타할아버지가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 학생은 논산에서 봉사활동으로 호평받고 있는 크리너맘 김순태 대표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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