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김상언 교수, 한국대학비교과교육협의회서 '비교과 프로그램 발전방안' 발표
배재대 김상언 교수, 한국대학비교과교육협의회서 '비교과 프로그램 발전방안' 발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12.20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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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배재대 김상언 교수 PBL 발표 모습
사진1. 배재대 김상언 교수 PBL 발표 모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는 대학교육혁신원 김상언 교수가 한국대학비교과교육협의회 제6회 심포지엄에서 배재대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해 지역사회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대학비교과교육협의회는 ‘경계의 확장-자율전공제와 비교과 교육’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김상언 교수는 ‘대학생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PBL기반 비교과프로그램의 질적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PBL(Problem Based Learning)은 문제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학습이 이루어지는 학생 중심 학습 환경을 말한다. 김 교수는 배재대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해 지역사회‧실생활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성장시키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학‧학생‧교수자‧지역사회가 협력 모델을 구축해 시역사회의 문제해결에 기여한다면 정주형 인재양성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학생들이 취약계층을 향한 봉사, 대학에서 배운 지식의 전달, 멘토링 참여 등 지역사회 내 문제를 직접 접하고 해결하는데서 비교과 활동이 시작된다”며 대학이 지역사회의 중심이 돼 지역문제 해결형, 시설협력형, 봉사형, 교육서비스 제공형 등 인적‧물적자원을 공유하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전공자율선택제의 이상과 현실(서울대 김지나 교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사례(창신대 윤지윤 교수) △토픽모델링과 의미연결망을 활용한 비교과 CQI 분석(한신대 이승연 연구교수) △대학-지자체 연계 비교과 체계 구축(한림대 홍수현 선임) △대학생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PBL 기반 비교과 프로그램의 질적 발전 방향(배재대 김상언 교수) △디지털 전환 시대 성인 및 느린 학습자를 위한 비교과 교육 운영 사례(대덕대 서하성 교수) 등 다채로운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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