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돌봄사업'에 약 42억 원 투입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올해도 취약노인 돌봄에 적극 나선다.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노인돌봄사업에 약 42억 원을 투입해 취약노인 돌봄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안전 확인 ▲사회참여 ▲생활교육 ▲후원 연계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생활·기초연금 수급자로서 유사중복사업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고령 부부 가구 ▲조손 가구 등이다.
시는 올해 취약노인 2,625명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실시간·비대면 24시간 돌봄서비스다. 노인가구에 화재·활동 감지기, 응급호출기 등 ICT 기기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고, 응급관리요원에게 알려 신속한 구급·구조를 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노인 2인 가구 ▲조손 가구 등이다.
시는 지난해보다 19가구 많은 1,588가구에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각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대리 신청 시에는 대리인 신분증을 추가로 지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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