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천문대, 358회 별빛 속의 시와 음악회 개최
대전시민천문대, 358회 별빛 속의 시와 음악회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1.15 2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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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음악, 별자리 여행의 특별한 만남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1월 14일, 대전시민천문대에서 ‘제358차 별빛 속의 시와 음악회’가 개최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358차 별빛 속의 시와 음악회’ 출연진

이번 행사는 대전시민천문대 주최,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와 변규리시아카데미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이금순 총괄위원의 사회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부, 새해를 여는 시로는 이금순 총괄위원은 정연복 시인의 ‘새해인사’ 로 문을 열었다. 

이어 김명희 회원의 양광모 시인의 ‘오늘은 사람들이 참 반짝이는구나’, 신수경 회원은 류시화 시인의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신미혜 회원은 박노해 시인의 ‘너의 때가 온다’를 낭송해 새해를 맞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2부, 1월 밤하늘의 별자리 여행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신비로운 우주의 세계를 선보였다. 1월 보름달의 위치와 다양한 별자리 이야기는 참석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만들었다.

3부. 시낭송은 이유진 대외협력국장이 장시하 시인의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 최형순 부회장은 공광규 시인의 ‘소줏병’, 박현서 행사국장은 정채봉 시인의 ‘꽃과침묵’ 마지막으로 변규리 회장은 곽재구 시인의 ‘사평역에서’를 낭송해 대전시민들을 시 사랑에 빠지게 했다.

변규리 회장은 “곧 해님과 달님을 365개나 다시 받을 차례입니다. 그 위의 더 좋은 무엇을 덤으로 받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러니 순간순간 감사를 느끼며 그렇게 잘 살면 됩니다”라는 나태주 시인의 한 구절로 마무리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설날을 앞두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시를 통해 감사와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시와 음악, 별자리 여행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대전시민천문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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