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특화 임대주택·신규주택 공급…시민 주거안정 실현
- 한글도시 정체성 강화, 정원형 공동주택·마을정원 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상권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 정비와 주거안정을 핵심 과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이 행복하고 미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상업용지 용도전환·상가허용용도 완화로 도시활력 증진 ▲청년특화 임대주택·신규주택 공급…시민 주거안정 실현 ▲한글도시 정체성 강화, 정원형 공동주택·마을정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약 2,800호의 주택을 공급하여 2030년까지 행복도시 20만 호 주택공급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올해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의 틉별공급에 대해서는 국토부나 정부와 협의 한바는 없고 시도 결정한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청년층의 주거 불안 해소와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주거수요에 부응하고자, 청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세종시 집현동 일원 / 임대주택 202호 / 사업비 769억원 / 市‧LH 공동시행을 시행하여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 자립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한 해 세종시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시의 장기 청사진인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을 지난 5월 확정하였으며, 행복도시 내 전면공지 활성화 구역의 연중 상시 접수, 공실 건축물의 허용용도 완화 등을 추진하였다.
건축문화 진흥을 위해 제2차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주도의 건축문화제를 추진하였으며,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민간 부분까지 확대 적용하는 등 탄소중립도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4년 전국 건축행정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건축행정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재입증하였다.
시의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빈집정비사업이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성과도 있었다.
이와 함께, 지적재조사를 통한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과세의 기초가 되는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였고, 공간정보 플랫폼을 구축하여 공정하고 시민이 편리한 토지행정을 추진하고자 노력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