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태안군,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5.01.17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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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업발전 이끌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 발굴·지원
최대 3년간 90만~110만 원 영농정착 지원금 지급, 2월 5일까지 신청 가능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역 농업발전을 이끌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월 5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 홍보물.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 홍보물.

군에 따르면, 사업 대상자는 18세 이상 40세 미만(1985~2007년 출생) 독립경영 예정자와 독립경영 3년 이하인 태안군 실거주민이다. 독립경영 예정자의 경우 영농기반 마련 후 지원금 신청 전까지 태안군으로 주소를 이전해야 한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영농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만 원에서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이 바우처(이용권) 방식으로 차등 지급된다. 또한 농지 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농기계 구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후계농 정책자금도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2월 5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서류평가(2월) 및 면접평가(3월)를 거쳐 3월 말 최종 대상자가 선발되며, 선정이 확정된 청년농업인은 의무 영농기간 동안 독립영농 유지, 의무교육 이수, 경영장부 기록 및 영농계획 이행, 재해보험 가입 및 자조금 납부, 정착지원금 성실 사용 등의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태안지역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젊은 농업인이 꼭 필요하다”며 “농업·농촌에 관심이 있고 정착 의지가 있는 많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농업발전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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