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CCTV 스마트 재난대응 시스템 시범 도입
- 지하시설물, 재해취약지역 집중관리…안전사각지대 최소화
- 축제‧행사 안전관리 강화, 충청권 산업재해 예방 협력망 구축
- 24시간 운영하는 민원콜센터 AI보이스봇 도입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올 한 해 39만 세종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의 체계와 역량을 강화하면서, 시민과 함께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5년 세종사랑운동 원년에 발맞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세종시민 안전주간’을 운영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재난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 재난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충청권 지자체와 공공행정 산업재해 예방 협력망(세종, 대전, 충남, 충북, 청주, 천안, 대전 유성 등) 을 구축하여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시 지방공공기관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여 산업재해 예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는 민원콜센터에 AI보이스봇을 본격 도입하여 단순․반복 민원 및 행사․축제 등 안내를 24시간 제공하고, 민원콜센터 상담원은 전문적이고 복잡한 민원처리에 집중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좋은 민원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여권발급 민원편의 제고를 위해 여권창구 대기인원․시간 등 혼잡도 정보를 세종엔과 시 누리집에 실시간 안내하고, 매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여권 창구를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최근 증가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상․하수도관 등 지반침하 가능성이 있는 구간에 대해 지하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였고, ‘2024년 지역안전지수’ 발표결과 전체 6개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하여, 특․광역시 중 2위를 기록하였다.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비상대비․민방위 유공’ 대통령 표창 등 재난대비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