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해외봉사단, 캄보디아에서 사랑 나눔 실천
선문대 해외봉사단, 캄보디아에서 사랑 나눔 실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1.20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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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깜뽕스프 지역에 방문하여 2주간 교육봉사 및 문화교류 활동 진행
물 부족 지역에 우물 설치, 학생 대상 교육 및 문화 공연 실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캄보디아 깜뽕스프 지역에서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해외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봉사단 학생들이 첫 시간을 맞이하여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봉사단 학생들이 첫 시간을 맞이하여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선문대 ESG사회공헌센터(센터장 강동훈)는 한국 학생 23명, 외국인 유학생 2명을 포함한 25명의 학생과 현지 통역 및 스태프 등 총 35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하여 삼롱 통 초등학교, 벨테이 대학교, 리자드 IT업체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삼롱 통 초등학교에서는 6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봉사와 K팝 댄스, 태권도 시범 등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했으며,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물을 설치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제공하여 지역 사회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봉사단 학생들과 캄보디아 학생들이 준비한 선물을 들고있다
봉사단 학생들과 캄보디아 학생들이 준비한 선물을 들고있다

벨테이 대학교에서는 대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 및 기후 변화 문제 교육을 운영하며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봉사단에 참여한 간호학과 4학년 이지수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문제 해결 능력과 팀워크를 키울 수 있었다"며 "이 경험은 제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컴퓨터공학부 2학년 민수기 학생은 "나눔은 물질적인 것 이상으로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는 것임을 배웠다"고 말했다.

봉사단 학생들과 캄보디아 학생들이 프로펠러를 날리고 있다
봉사단 학생들과 캄보디아 학생들이 프로펠러를 날리고 있다

한편, 선문대 ESG사회공헌센터는 지난 하계 방학에 우즈베키스탄에서 교육 및 문화교류 봉사 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13년째 해외 봉사를 통해 전 세계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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