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대전교육청 ‘늘봄학교 선정’…RISE 연계 늘봄 프로그램 개발
배재대, 대전교육청 ‘늘봄학교 선정’…RISE 연계 늘봄 프로그램 개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1.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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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학교 킴스가든 전경
배재대학교 킴스가든 전경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는 대전시교육청 ‘2025학년도 지역대학 및 공공기관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배재대는 대전지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배재대에서 기후‧환경, 문화예술, 창의‧과학, 체육 등 4개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에게 인력‧공간‧프로그램‧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부의 핵심 추진과제다.

RISE와 연계해 교육청‧지자체‧대학이 함께 지역 수요에 맞는 늘봄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대학‧교육청 간 협업 사업이 이뤄진다. 도입 첫해인 지난해 초등학교 1학년에게만 적용하다가 올해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해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

배재대는 올해 초등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인성 협력 놀이 스포츠스태킹 △초록별 지구 특공대 △상상력의 바다, 아트 탐험대! △사계절의 멜로디 △작은 과학자의 신비한 실험실 △AI디지털 마법사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를 들어 ‘사계절의 멜로디’는 악기인 우쿨렐레, 우플루트, 한줄가야금 등을 활용해 계절별 창의성과 표현력 증진으로 전인적 성장을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 ‘초록별 지구 특공대’는 기후 변화와 멸종위기 동물 보존과 자원 선순환의 중요성을 알아보도록 구성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배재대는 이번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바른에듀랩, 한국스포츠스태킹협회, 한국우쿨렐레교사협의회, 디와이컴퍼니, ㈜라인랩 등 협력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김진홍 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배재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중점대학으로 그동안 해왔던 다양한 교육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늘봄학교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전문 교육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최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해 초등학생들이 전인적 성장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지역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대학‧기관은 배재대를 비롯해 건양사이버대, 공주교대, 공주대, 남서울대, 목원대, 서원대, 청주교대, 한국과학기술원, 한남대, 호서대, 대전시체육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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