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연맹은 26일 음성군청 회의실에서 농민회원과 민주노동당 배창호 충북지사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농민 민주노동당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충북 대부분의 기초자치단체가 농촌군으로 이뤄졌으나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농민들의 절박함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며 이번선거의 농업공약도 생색내기식 끼워넣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그동안 민주노동당이 걸어 온 길은 농민과 농업을 지켜 줄 정당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배 지사후보 등 민주노동당의 모든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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