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짬뽕·소고기맛 라면 ‘맛’ 평가 후 결과 반영...최종 제품 5월 출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오는 5월 출시를 앞둔 ‘대전 꿈돌이 라면 시식평가회’가 10일 대전시청 1층 구내식당 청솔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체결된 협약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대전 꿈돌이 라면’의 ‘맛’을 평가하고, 상품성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권득용 대전디자인진흥원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와 MZ세대 공무원 등 다양한 세대가 참석해 라면 맛을 직접 평가했다.
이번 평가회에서‘소고기맛’과 ‘해물짬뽕맛’ 등 두 가지 라면을 시식하고 ▲맛 ▲풍미 ▲감칠맛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수집된 피드백은 최종 제품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소고기맛 라면을 시식한 청년 공무원은 "평소 라면을 즐겨 먹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이 괜찮다"며 "꿈돌이 모양 건더기가 들어가 있어 센스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시청 한 출입기자는 "해물짬뽕맛 국물이 조금 밋밋하다"면서 "좀 더 얼큰하거나 해물라면 특유의 진한 감칠맛을 개선한다면 더욱 사랑받을 것 같다"고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꿈돌이 라면은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 굿즈로, 단순한 식품을 넘어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혁신적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사업 발굴과 확장을 통해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이름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스카이로드에서 일반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한 시식평가회를 추가로 진행해 참여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대전 꿈돌이 라면은 2월 중 포장디자인과 라면 맛을 최종 확정한 후 오는 5월 공식 출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