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2025-2026년 농가보급 누에알 신청 접수
충남도 농업기술원, 2025-2026년 농가보급 누에알 신청 접수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5.02.20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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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시군 농업부서 및 농업기술센터 통해 접수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이달 말까지 2025년 추기와 2026년 춘기에 필요한 농가보급 누에알 소요 예상량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이번 신청은 사육 예상량을 사전에 파악해 누에알의 잉여 생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누에알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육에 필요한 수량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거주 시군 농업 관련 부서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아산·서산·서천·공주·보령 5개 시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받는다.

누에는 칼륨, 알라닌, 멜라토닌, 비타민E 등이 풍부해 노화 방지, 피로 회복 등의 효과가 있으며, 혈압·당뇨·간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 기능성 보조식품 및 의약품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간암 및 치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잠’이 개발되면서 위축됐던 양잠산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으며, 누에 관련 상품의 소비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관계자는 “도내 양잠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건강하고 품질이 우수한 금옥잠, 골든실크 등 3종의 품종을 중심으로 누에알을 생산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누에 사육 및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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