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천안시 지역 아동센터 연합 뮤지컬 발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발표회는 아이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에는 꿈나래, 목천 피터팬, 샛별, 푸른하늘, 하나, 두정, 성남 등 7개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뮤지컬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들은 '라이온킹', '피터팬', '심청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놀부와 흥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와 연기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아이들은 뮤지컬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배우고,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무대 위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홍성현 충남도의원은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무대를 만드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천안시 지역 아동센터 관계자는 26일 "이번 뮤지컬 발표회가 아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진로 탐구의 기회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천안시 지역 아동센터는 아이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문화 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