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경영회생 지원농가 대상 농업경영 교육 실시
농어촌공사, 경영회생 지원농가 대상 농업경영 교육 실시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04.04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가 위기극복 및 체계적인 경영회생 토대 마련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4일 오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경영회생지원농가 350명을 대상으로 '제1차 농업경영능력향상교육'을 실시했다.

▲ 제1차 농업경영능력향상교육
이날 교육은 ▲농업환경변화 및 농업정책에 대한 이해도 증진,▲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한 경영마인드 제고와 경영능력을 향상▲지원농가간의 상호 정보교환 및 경영회생 의지를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06년부터 ‘12년까지 자연재해, 부채 등으로 위기에 처한 4,887호(충남 644호) 농가에 1조 1,670억원(충남 1,879억원)을 지원, 영농을 계속하면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경영회생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부채상환에 그치지 않고 경영정상화를 통해 사업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경영교육 뿐만 아니라 농업경영컨설팅, 경영진단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회생지원 관리방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부 안종락 사무관은 농지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 농지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전북대 조기옥 교수의 ‘농가경영개선 전략 및 경영진단’, 농촌진흥청 박팽식 연구관의 ‘교품질 쌀 경영․유통 전략’, 서해대 김병두 교수의 ‘부동산 조세 실무’ 등에 대한 특강이 열렸고 우수지원농가 사례발표,설문조사 및 자유토론,농업정보제공 등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영회생농지매입사업은 농가가 영농 중 자연재해를 입거나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 과 농업법인의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가 매입해 부채를 상환해 주고 당해 농지 등을 해당 농가에 7~10년간 장기 임대(임대기간 중 환매권 보장)하여 경영회생 기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