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양인모’&‘조나단 웨어’ 듀오 리사이틀
대전예술의전당, ‘양인모’&‘조나단 웨어’ 듀오 리사이틀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2.28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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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시즌 오프닝 공연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3월 14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피아니스트 조나단 웨어의 듀오 리사이틀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대전예술의전당의 시즌 오프닝 공연으로, 음악 애호가들에게 황홀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인모 & 조나단 웨어 듀오 리사이틀 포스터
양인모 & 조나단 웨어 듀오 리사이틀 포스터

양인모는 제12회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연주자로 자리매김한 바이올리니스트이다. 그는 ‘최고 연주상(해석상)’까지 수상한 바 있으며, 2015년 제54회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현재는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조나단 웨어는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와 바렌보임-사이드 아카데미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다양한 저명한 연주자들과 실내악과 반주자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위그모어홀, 카네기홀 등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연주해 온 경험이 있다.

양인모와 조나단 웨어는 이날 공연에서 슈베르트의 Sonatina for Violin and Piano in D Major, D. 384와 시벨리우스의 Danses Champêtres, Op. 106 등의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곡들을 연주할 계획이다. 관객들은 두 명의 뛰어난 연주자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김덕규는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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