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발명진흥회와 지식재산권 중심 혁신기업 스케일업 '시동'
특구재단, 발명진흥회와 지식재산권 중심 혁신기업 스케일업 '시동'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2.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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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재단-한국발명진흥회 업무협약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8일 한국발명진흥회와 연구개발특구 내 딥테크 기업 대상 지식재산(IP)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딥테크‧전략기술 분야에서 원천/핵심 특허를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성장과 IP금융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세부적으로 ▲ IP금융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 ▲ IP가치 평가 지원 ▲ IP투자 유치 지원 ▲ IP창출, 보호, 활용 ▲ 우수 IP 이전거래 및 사업화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IP 기반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구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특구 기업의 투자 수요를 발굴·선정(15개사)하고, 발명진흥회는 IP평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공동 데모데이(IR)·투자 상담을 통해 특구펀드, IP펀드 등 양 기관이 구축한 투자조합으로 연계해 특허 등 전략적 자산으로 그 역량을 활용하는 기업들에게 스케일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작년 특구재단과 발명진흥회는 시범사업을 통해 특구 내 소재 딥테크 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IP평가 이후 130.7억 원의 투자 유치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성과를 계기로 사업을 보다 확대하여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희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전 특구의 딥테크·전략기술분야 기술 기업들의 무형자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적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 재단과 발명진흥회는 전략기술분야 원천/핵심 특허를 보유한 기업 발굴과 IP금융 시장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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