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를 연고로 하는 남자 축구단 ‘세종SA축구단’이 3월 1일,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 B와의 경기에서 역사적인 첫 홈 개막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날 경기에는 최민호 시장이 시축자로 나서 세종SA축구단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며, 세종시민들에게 뜨거운 축구 열기를 선사했다.
최민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사랑 원년의 해에 새롭게 출범한 세종SA축구단의 첫 홈경기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세종SA축구단이 발전을 통해 전국에서 좋은 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개막전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을 비롯해 SA축구단의 열정적인 서포터즈 ‘충녕단’이 참석하여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세종SA축구단은 지난해 9월 세종시와의 연고 협약을 체결하고, 12월 선수 모집을 통해 40명의 선수단을 구성하여 올해 1월 창단했다.
전 FC안양 감독을 역임한 김종필 감독과 석원웅 전 세종시체육회 사무처장이 각각 감독과 단장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세종SA축구단은 K4리그뿐만 아니라 전국체전 등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여 실력을 키워나가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세종시 대표 축구단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K4리그에는 11개 구단이 참가하고 있으며, 리그는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세종SA축구단은 앞으로 홈과 원정 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SA축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첫 홈 개막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세종시 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