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방문의 해’ 맞이 관광 인프라 대거 확충...5000만 관광객 목표
‘충남 방문의 해’ 맞이 관광 인프라 대거 확충...5000만 관광객 목표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5.03.10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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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관광자원 개발 41개 사업 마무리
관광상품 개발·이색 프로그램 운영 박차…관광업체에 특화보증 지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인프라를 대거 확충,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가한다.

김범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인프라를 대거 확충,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가한다"고 강조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대표 관광 상품을 개발 및 운영, 지역자원 연계 이색 프로그램 운영, 관광 수용 태세 확립 등을 통해 충남 방문의 해 운영 성과를 높이고, 관광업체에 대한 금융 지원을 통해 업계 활력을 불어넣는다.

김범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 기자회견을 열고 “관광자원 브랜딩화 및 지속가능한 관광 성장 동력 확보로 지역 정제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주요 관광 자원 개발 ▲충남 방문의해 운영 ▲관광 업체 특화 보증 금융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도는 올해 27건, 내년 14건 등 2년간 총 41개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마무리한다.

총 사업비는 3488억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서부 내륙권 광역관광 개발 4건 961억 원, 계획공모 관광개발 2건 296억 원 ▲국토교통부 해안 및 내륙권 관광개발 2건 278억 원, 도 관광자원 개발 26건 1075억 원, 도 지역 균형발전 7건 877억 원 등이다.

올해 완료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공주 백제문화전당 조성 295억 원 ▲금산 금강 여울목길 내발로 가는 사업 154억 5600만 원 ▲예산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332억 4500만 원 ▲태안 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 사업 140억 원 등이다.

내년에는 ▲보령댐 전망타워 50억 원 ▲논산 산노리 자연문화예술촌 256억 원 ▲청양 칠갑호 수상관광단지 ▲홍성 남당항 복합문화해양관광명소 ▲예산 덕산온천 휴양마을 285억 원 등이 문을 열고 첫 관광객을 맞이한다.

김범수 국장은 “올해와 내년 새롭게 선보이는 40여 개 관광자원은 충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묘 “계획대로 문을 열어 충남 방문의해 5000만 명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는 축제와 행사 등에 대한 종합 마케팅을 추진하고, 보령 머드축제 등 대형 행사와 연계해 K팝 콘서트를 개최하고, 충남 관광 캐릭터 ‘워디·가디’를 활용해 호응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도는 ▲베이밸리 투어패스 ▲한달살기 ▲친환경 캠핑페스타 ▲충남 맛집 100선 투어 ▲레트로 낭만열차 ▲열기구 체험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이색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관광업계 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충남 방문의 해 특화 보증 금융 사업을 추진하는데 대상은 음식업, 숙박업 등 관광 관련업 사업자이며, 조건은 ▲업체당 최대 8억 원 ▲7년 이내 일시 또는 분할상환 ▲대출금리 3%대(1년 또는 2년 후 이자보전 종료) 등이다.

김 국장은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해 그동안 관광 콘텐츠 발굴, 수용 태세 점검, 환경 정비, 맛집·숙소 발굴, 온오프라인 홍보 등 많은 준비를 해왔다”라며 “관광이 본격 시작되는 이달부터 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여 충남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레저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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