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대전시, 대전충남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앞장
LH-대전시, 대전충남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앞장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3.12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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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지원 강화를 위한 LH와 대전시 업무협약 체결
다가구주택 피해 집중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피해회복 지원
12일 대전시청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지원 강화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12일 대전시청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지원 강화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양치훈)는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전세사기 피해자(이하 피해자) 주거지원 강화를 위해 12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개정안(2024.11.11.)에 따라 매입 대상 주택이 확대되고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원스톱 전세피해 지원’으로 보다 신속한 피해자 주거지원 강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서울시·경기도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규모로 다가구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대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한 주거지원 협업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범국가적 전세사기 대책 실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대전시청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지원 강화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12일 대전시청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지원 강화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은 “다가구주택을 포함해 피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각지대 없이 모든 피해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양치훈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전광역시와 협력하여 피해자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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