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뇌운동학교’ 운영
공주시 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뇌운동학교’ 운영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5.03.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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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지역 치매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인지훈련’ 본격 가동
찾아가는 뇌운동학교 운영 모습
찾아가는 뇌운동학교 운영 모습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충남 공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읍면 지역 재가 경증 치매 환자를 위해 ‘찾아가는 뇌 운동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뇌 운동 학교’는 교통 취약지에 거주하여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재가 경증 치매 환자들을 위해 인지 기능 향상 및 중증화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유구 보건지소를 시작으로 각 보건지소를 순회하며 11월까지 주 2회, 3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전문 작업 치료사의 인지 훈련 ▲인지 자극 프로그램(공예, 원예, 체조 등) ▲보건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대상자들의 인지 기능을 확인하는 사후 평가와 수료식으로 마무리된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뇌 운동 학교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중증화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가 지역 사회와 격리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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