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근로자들이 가꾼 식물로 리조트 꾸며...상생 가치 실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록골프앤리조트는 26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천안시꽃밭’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상록골프앤리조트는 골프장과 리조트 내 공원에 천안시꽃밭에서 가꾼 꽃과 식물 등을 심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리조트를 장애인 근로자들의 손길이 깃든 공간으로 꾸미고, 사회적 연대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정문 상록골프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영미 천안시꽃밭 원장은 “중증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꽃밭은 충남 최초 장애인 근로사업장이다. 화훼 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