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직통노선 폐지 담은 개편안에 비판 목소리 던져
이 의원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편리한 직통 노선 유지"
27일 5분발언 통해 대안 제시해
이 의원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편리한 직통 노선 유지"
27일 5분발언 통해 대안 제시해
[충청뉴스 계룡 = 조홍기 기자] 계룡시의회 이용권 의원(국민의힘, 가 선거구)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 해결책을 들고나와 주목된다.
이 의원은 27일 “계룡시 버스노선 개편 시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5분발언을 펼쳤다.
이용권 의원은 지난 14일 직접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보다 훨씬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집행부는 의견 수렴을 했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시민들의 현실적인 불편과 목소리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 이장단이나 일부 대표자의 의견만으로 대체된 수렴 과정은 시민들의 실제 고충을 완전히 배제한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기존 직통 노선을 폐지하고 순환과 환승으로만 대체하려는 계획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용권 의원은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불편한 환승이 아니라, 기존처럼 빠르고 편리한 직통노선 유지"라며, "출퇴근 시민들은 직통노선이 사라지면서 큰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직통노선이 포함된 대안을 마련하였고, 집행부가 검토한 결과 가능성이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계룡시민은 단순히 행정의 결정에 따라야 하는 존재가 아니다.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행정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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