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대덕구가 제80회 식목일을 앞두고 오정근린공원 준공식을 개최하고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오정동 산17-1 일원에 조성된 오정 근린공원은 대덕구의 부족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 2024년 4월 공사에 착공해 지난 2월 준공을 완료했다.
특히, 구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오정근린공원 물놀이장이 함께 조성됐으며 물놀이장은 2000㎡ 규모로, 대덕구 내 대표 물놀이 시설이 될 예정이다.
아울러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날 시민, 민간단체, 학생, 공무원 등 200여 명과 함께 영산홍, 화살나무, 이팝나무, 남천 등 4개 수종 4000여 본의 나무를 심어 녹색 휴식 공간 조성에 나섰다.
또한 구는 스파티필름, 테이블야자 등 공기정화식물 2종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나무 심기 동참을 안내했다.
최 청장은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푸르고 건강한 숲을 통한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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