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유통 흐름 파악 한계...스마트 유통 구축 방안 등 목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천안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연구모임’이 농산물 유통정책 전략 마련에 나섰다.
연구모임은 지난 4일 제2차 간담회를 열고 정책 연구과제를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육종영 연구모임 대표는 “천안시는 지역별 특화작물 중심으로 안정적 생산 기반이 형성돼 있고 지역 브랜드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지만, 전체 유통 흐름 파악에 한계가 있다”며 “온라인 소비 대응도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모임 연구용역 주요 과제로 유통정책 전략 도출을 주문했다.
김춘근 ㈜팍스농 책임연구원은 ▲농업인구·농가 수 감소 ▲기술·기후 환경 변화 ▲도매시장 현대화 추세 ▲온라인 디지털화 가속 등을 주요 환경요인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유통정책 전략과 스마트 유통 구축 방안 도출을 연구목표로 제시했다.
연구모임은 지난달 14일 제1차 간담회에서 연구방향을 확정했다. 지역 농업정책 발굴·실행 컨설팅 전문 ㈜팍스농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천안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연구모임’에는 육종영 대표의원과 김명숙·박종갑·엄소영·유영채·이병하·이상구·이종담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4~5월 중 농산물 생산자·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