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 탁구부 이은주 선수(스포츠과학과 4학년)가 한국 대학탁구 선수를 대표해 태극마크를 단다.
7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은주 선수는 오는 7월 16~27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라인-루르 지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학경기대회(FISU World University Games)’에 대한민국 대학 탁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 170개국 이상에서 참가하는 국제 대학 스포츠 최대 행사로 손꼽힌다.
특히 탁구는 아시아권에서 강세를 보이는 종목인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으며 이 선수의 출전은 한국 대학탁구의 저력을 세계에 알릴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세계대학경기대회 대표 선발은 지난 1일~6일부터 충북 제천에서 ‘릴리어스 제43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및 2025 독일 세계대학경기대회 대표선발전’에 출전 결과에 따른 성과로 한남대는 여자대학부 단체전 3위와 남자대학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은주 선수는 여자대학부 개인단식 1위를 차지하며 여자대학부 한국대표팀으로 선발됐다.
스포츠과학과 관계자는 “이은주 학생은 학업과 훈련을 성실히 병행하며 탁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꾸준한 성장을 보여온 인재”라며 “이번 세계대학 경기대회 출전은 한남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라인-루르 세계대학경기대회는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혁신을 키워드로 삼아, 친환경 경기장 운영 및 첨단 스포츠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국제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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