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대전도시공사, 도시기반 구축 맞손
세종도시교통공사-대전도시공사, 도시기반 구축 맞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4.11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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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조성 및 상생 협력 위한 MOU 체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10일 대전도시공사(사장 정국영)와 대전도시공사 본사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조성과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조성과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이번 협약은 도시개발 및 공공 인프라 분야에서 풍부한 전문 역량을 보유한 양 기관이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무 중심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발전 및 기관의 지속성장을 위한 업무협력 ▲도시개발사업 협력 방안 발굴 및 공동 추진 ▲투자유치 및 개발사업 분야 기술협력과 정보·인프라 공유 ▲직원 전문성 제고를 위한 실무 중심 인적자원 교류 협력 ▲기관 운영 노하우 공유 및 교육·세미나 등 공동프로그램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도시 교통 기반과 도시 개발 사업을 융합적으로 추진하는 복합 공공기관으로서, 교통 인프라 운영뿐만 아니라 세종형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 역시 산업단지 조성, 도시 재생, 공공 주택 공급 등 도시 개발 전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균형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미래 도시를 함께 설계하는 실질적인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각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실무 중심의 협력을 확대하여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서비스 혁신을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두 기관이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하고 융합하는 협력 관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 이후 정기적인 실무 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별 세부 과제를 논의하고, 공동 개발 사업, 정책 연구, 실증 사업 등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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