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죽도 찾는 관광객 2배 증가 눈길
홍성 죽도 찾는 관광객 2배 증가 눈길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4.11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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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죽도를 찾은 관광객 모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 죽도를 찾는 관광객이 지난달 대비 약 2배가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메랄드빛 청정 바다로 '한국의 몰디브'라는 애칭을 얻은 죽도는 최근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평일에도 죽도 배편이 만선을 이루는 등 수천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해안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절경과 울창한 대나무 숲길을 거닐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현지 음식점에서 맛보는 신선한 해물칼국수는 죽도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다.

또한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갯벌 체험과 주변 섬을 둘러보는 유람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으며, 에너지 자립섬으로 이름을 알린 만큼 군은 늘어나는 관광객들을 위해 환경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죽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 '죽도 세 끼'는 1박 숙박과 함께 당일 점심, 저녁, 다음날 아침까지 총 3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며, 진정한 죽도의 맛과 정을 느낄 수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자동차 소리가 없는 무공해 죽도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푸른 대나무 숲이 어우러지며 힐링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천수만 수자원보호구역 해제와 더불어 편의시설을 확충해 홍성 죽도로 한국의 숨은 여행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지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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